ClipPD의 독립일기

호불호 없이 맛 있는 라오스 비엔티엔 로컬음식/간식 -1-

Clip PD 2024. 9. 7.

해외에 나오면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실제로 외국에 여행와서 호기심에 , 누구가의 추천을 받아서, 같이간 지인따라 같이 먹는 등 다양한 경우로 생소한 음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물론, 호불호가 갈려서 좋아할수도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는데, 이유는 다양하지만, 인도차이나 음식의 경우 보통은 강한 향신료향에 갈리는 경우가 많고, 처음 맛보는 식재료의 식감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오늘은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거의 없을 음식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 빙까오


한입 베어물면 밥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데...뭔가 익숙한 맛이다 ㅎㅎ


명확한 발음은 알 수 없지만, 밥을 뭉쳐서 바베큐 가루를 뿌려 같면만 살짝튀긴 음식이다.

주로, 아침시간대에 판매하며 2~3개 정도면 가벼운 아침식사로도 가능. 맛은 기본 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둘 다 좋아 할수 밖에 없는 맛이다.

가격은 6개 2만킵에 구입했는데 1개씪이면 조금 더ㅠ비쌀지도 모르겠다 ㅎㅎ

딸랏사오, 공항근처 등등 노점에서 주로 판매한다. 8시 30분만 되어도 판매가 종료되어서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만 구경할 수 있는 간식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파는곳이 제법 있는거 같은데..아침시간대에 부지런히 다녀서 위치를 찾게 되면 차후 업로드 해 드림...ㅋ


- Piggy B sandwich


라오스 곳곳에 노점형태로 매장이 있는 샌드위치 가게인데, 두꺼운 빵을 겉만 살짝 토스트한 독특한 식감이 재밌는 맛이다.

샌드위치가 뭐 특별할거 있냐 하시겠지만...국내에서 구경하기 힘든 맛이며, 같은 가격으로 이런샌드위치는 더욱 구경하기 힘들 것이다.

케밥에 들어가는 형태로 구운 얇은 고기와 매운맛/단맛의 소스 + 양상추 오이 등의 야채 맛이 조화로운 편이다.




가격은
1. 단품 : 2만킵.
2. 350ml콜라 + 샌드위치 콤보 : 3만킵
- 250ml캔으로 준다는 곳도 있던데..아직 못받아봄. 항상 350ml코카콜라나 펩시로 주더라 ㅋ


이렇게 계속 구우면서 필요할때마다 썰어서 샌드위치에 넣어줌


다른 매장은 보통 오후 6시면 철수준비를 하던데 야시장쪽 Piggy B는 저녁 8시 넘어서까지 영업을해서 저녁에는 가끔 거기서 샌드위치를 사 먹는다.

위치는 The Riva vientian 호텔을 검색하면 그 옆에 Jiffy 라는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 입구에 매장이 있다.


Jiffy 라는 저 편의점을 찾으면 입구 옆에 매장이 보임.



매운 맛 없이 달달한 소스만 원하거나 오이를 넣기 싫으신 분들은 미리 구글 번역기를 준비했다가 직원에게 보여주면 알아서 그대로 만들어준다. 영어는 거의 못알아들음...ㅠ

- 결론

필자는 사실 라오스와서 음식으로 고생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낯선 나라에 여행와서 로컬음식을 구경해 보고는 싶은데 입에 맞지 않아서 한식당만 전전하다가 귀국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와닿지는 않지만...실제로 그런케이스가 적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몇 가지나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짬 날 때마다 호불호 없을 로컬음식을 찾아 글을 올릴 예정임.

728x90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