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특이한 지표]써브웨이. 매장의 입점은 인구지표가 된다?

Clip PD 2023. 5. 10.
- Note -
'돈이 될지도 모르는 정보들'은 그냥 필자가
뉴스기사를 보고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정보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갈 수 있는 정보전달을 지향합니다.

 

감사합니다.

 

 

 

서브웨이는 어떤 브랜드인지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필자 본인 부터도 이탈리안비엠티 매우 좋아함)

 

메뉴를 몰라도 가서 원하는 대로 빵 고르고

햄, 치즈, 채소, 올리브 등등 각종

내용물을 원하는대로 추가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샌드위치로 인하여

여느 프랜차이즈 못지않은 인기 패스트푸드다.

 

서브웨이는 일개 식당일 뿐인데,

어째서 특이한 지표가 되어 버렸을까?

 

서브웨이에 대하여

아까도 설명했듯 서브웨이는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종이다.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점주의 증언(?)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로열티, 광고비가 비싼 업종 중 하나'

라고 한다.(로열티 8%, 광고부담 12.5%)

그렇게 본사에 주는 매출비율이 많은데

왜 서브웨이를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야. 내가 대출까지 해가면서 해야 해서 여러 브랜드 찾아봤지만,

서브웨이가 만큼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드물다.'

라고 답했다.

 

신규출점과 영업의 양도양수는 제법 있으나 계약해지는 비율이 낮기는 낮다.

 

 

그런거면 맥도날드도 있고, 롯데리아도 있지 않냐고

물었더니 서브웨이가 좋단다. 

"직영점 없이 가맹사업으로만 운영되고 폐업률도 낮다."

...당사자가 좋다고 하니 뭐...ㅎ

 

으음... 틀린 말은 아닌데...결론은

서브웨이는

 

"로열티 부담은 있지만 폐업가능성도 낮고

운영하기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로 정리 할 수 있겠다.

 

 

잘되는 프랜차이즈네. 장사가 그렇게 잘 되면 우리 집 근처에 나도 점포를 내 맘대로 낼 수 있나? No!

 

 

가맹사업자들이 전국에서 영업 중이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를 통한 창업의 장점은

상권분석이다.

 

상권을 분석해 줌에 있어서 수익창출 타당성을

본사에서 계산해 보는 건데

 

이 부분에 있어서 국내에서는

맥도날드나 서브웨이 같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회사의

출점법칙이 제법 까다롭다.

 

수요가 있다면 마구잡이로 일단 출점하고
보는 것이 아니라

수익이 장기적으로 날지 말지를 정하는 것 같다고 했다.

 

 

21년까지 국내에 직영점은 하나도 없이 가맹점으로만 영업중인 서브웨이

 

실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강원도 전 지역과,
세종시 지역에서 출점한 서브웨이점포는 0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6YwwLKirhg

 

수요가 있고 예비가맹점주 중에 강원지역

출점요청도 있었다고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서 출점하는 것처럼 보인다.

 

2023년인 현재는 강원도에 원주에 서브웨이 1호점이

입점했다고 한다.

 

https://blog.naver.com/wch0408/223051212826

 

강원도1호점 서브웨이 원주무실점 에그마요 할인행사중!

안녕하세요 툐히입니다 새로운 직장 출근 후 첫 연차를 사용했어요 !!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되서 간단...

blog.naver.com

 

코시국의 영향이 있었지만 여기까지만 보면

'가맹점의 수익 = 본사의 수익'

이라는 프랜차이즈 법칙을 지키려 하는 걸로 보인다.

 

'잘되면 나도 우리 집 옆에 한번 차려볼까?'

 No. 불가능하다.

상권분석 후, 본사의 지침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이 서브웨이가 무슨 지표가 된다고 얘기하고 싶은가? 젋은층 유동인구를 알 수 있는 지표.

 

서브웨이 출점에 대한 상권분석 부분 때문이다.

유동인구, 주변상권, 동종업계 경쟁 등
여러 사안이 있겠으나, 어느 프랜차이즈든 
자신들만의 주요 지표가 있기는 할 것이다.


뒤...뒤에가면 서브웨이에 대한 내용도 나옴!!!!

 

서브웨이를 이용하는 메인타겟층은

젊은 여성이다.

위 영상의 안동 MBC에서 구미시의

한 서브웨이 점포 관찰결과

고객을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분석했다.

 

1. 2분에 1명꼴로 매장 방문.
2. 약 72% 가 여성

3. 그 여성의 80% 정도가 20~40대 여성'

 

그리고 그 말미에
'출점지연 = 청년인구 부족?'의 반증으로
내다보았다.

 


글쎄...

정론이라면 정론에 가까울 정도로

일리는 있는 말이다.

 

패스트푸드의 경우, 결국 주 소비층이 청년층이고,
신규 입점이 지연되거나 기존 점포의 폐업은
청년 유동인구의 감소에 따라 자연스러운 매출감소로

유추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그걸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업체의 유무를

단독인구지표로 삼는 건 무리가 아닐까?

 

수요가 있어야만 공급하겠다는 자본에 반대로

공급하면 수요가 돌아온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청년들이 원하는 공급이 없으니 인구가 계속 준다'

라는 게 지역청년의 항변인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청년이 유입될 다른 메리트가 아무것도 없이

프랜차이즈만 입점만 고집한다는 건 이상하다.

 

뉴스 또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존치여부가 직접지표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

"청년인재 유출방지대책"으로 질의를 하는 것으로

보도를 마무리한다.

 

과연 '청년인재 이탈'을 막을 대책이 보도와 같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입점만으로

이루어질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왜냐면

일자리가 되었든, 주거문제해결이 되었든

청년이 몰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수요가 생길 것이고 거기에 공급이 따라 들어가는

보조지표로써 보는 것이 맞다고 본다.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저런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은

아주 발 빠르게 움직일 거라고 본다.

 

 

- 요약 -

 

1. 지역 MBC에서 재미있는 인구지표 뉴스보도.

2. 자본 = 수요가 있음면 공급 들어간다.

3. 지역평론 = 공급이 이뤄지면 수요는 돌아온다

4. 뉴스는 그래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를 지표로 활용

5. '청년인구 유출방지'대책으로 제안하던데,

그거만으로 붙잡을 수 있는 거... 맞나? ㅡㅡ;

6. 다른 요인이 있을 경우, 청년인구가 유입된다는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게 맞다고 본다.

7.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직접지표는 아니고, 보조지표로는 쓸 수 있을 듯.

 

- 끝 -

728x90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