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바드의 예측 ep1> 바드. 주가를 예측하다 <알파벳 편>

이 포스트의 원고 시작은 6월 1일. 예측의 맞음 틀림을 확인해기 위해 6월 3일 글이 포스팅 됨.

그리고, 주식은 필자가 공부로 분석할 뿐, 이 정보를 토대로 투자한 결과는 개개인에게 귀속됨을 분명히 알립니다.
(투자판단은 직접하세요. 저도 직접하는 것처럼요)

 

 

지난 포스팅에서 필자는 구글 바드는 실시간 정보를 토대로 답안을 도출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바 있다. 

 

2023.05.03 - [유용한 단편정보] - Realtime Database를 쓰는 구글바드 첫 사용후기. ChatGPT와 상호보완 가능?

Realtime Database를 쓰는 구글바드 첫 사용후기. ChatGPT와 상호보완 가능?

당시의 포스팅은 항공권 예약을 토대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내용의 결과물 예측을 한번 시도해 보고 싶어서 몇몇개 기업을 한 번 시도해 보고자 한다.

 

기왕이면, 많은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는 대기업 위주로 예측을 시켜 볼 예정이고, 첫 스타트는 바드를 만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선정했다.

 

 

부정확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10개중에 몇개는 맞출 수 있지 않겠니? ㅋㅋㅋ

구글에게 주가 예측을 시켜보자~

 

바드에게 질문한 시점은 한국시각으로 6월 1일 오후. 미국시간으로 금요일 시장이 열리기 전의 시각이었다.

질문은

 

 - 주가가 하락할지 상승할지에 대하여 분석할 것.

 - 상승과 하락의 이유를 설명할 것.

 

정도의 짧고 포괄적인 명령으로 이루어질 예정임.

 

그리고, 6월 1일과 6월2일의 동향을 지켜 본 후, 주가를 기준으로 상승, 하락의 적중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바드의 예측 = 알파벳 주가 하락

 

아래는 구글바드의 6월 1일 - 2일 주가예측이다.

 

<바드의 답변>

 

알파벳의 주식은 오늘과 내일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알파벳은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한 기술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알파벳의 주가는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파벳의 주식은 2022년 1월 3일 1주당 98.5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31일 기준으로 알파벳의 주가는 1주당 90.00달러입니다. 알파벳의 주가 하락은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한 기술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알파벳의 매출은 광고 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광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알파벳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알파벳은 경기 침체에 대비하여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파벳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060억 달러입니다. 이는 알파벳의 시가총액의 약 7%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알파벳의 주식은 오늘과 내일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또한, 알파벳은 경기 침체에 가장 취약한 기술 기업 중 하나입니다. 알파벳의 주가는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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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드의 예측 요약과 결과

위의 글을 토대로 바드는 '알파벳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요약을 해 보자면

 

 - 알파벳은 경기에 취약한 기술기업

 -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업의 지출비용 증가,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 기업은 실적이 악화될 것임.

 -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비용 증가, 투자자의 수익률하락, 투자자의 위험자산 투자비중 감소 예측

 - 미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되나, 알파벳은 기업내 유동자산이 충분치 않음.

 

과 같은 이유를 들어 도출된 결론이다.

 

그리고 이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갔다.<주가 상승>

 

구글은 6월1일 떨어지는 듯했던 주가가 6월2일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 주가가 상승한 요인

 이유는 간단하다. 그 이틀이라는 시간, 별일 없으면 미국이 부채로 파산할 위기여서 어지간히 실적이 좋지 않은이상, 전체적으로 하향세였으니까...그러나, 미국주가는 부채문제가 한도상향 합의로 해결되자마자 상승으로 움직였다.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는 아직 남았으나, 부채한동 상향이 당장의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오른걸로 보인다. 예측을 하고 하루사이에 터진 호재로 인해, 다시 물어보면 예측이 변할지도 모르겠지만...이미 버스는 떠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변수와 관계없이 결과는 예측의 반대로 갔다고 봐야 할 것이다. ㅋㅋ

 

 

결론 = 예측실패 <주가 상승>

그러나, 그것은 결과적인거고, 바드의 첫번째 예측은 실패로 돌아갔다. 변수가 많은게 주식이고, 그걸 일일히 다 보고, 판단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다. 한편으로는 여러 프롬프트로 변수의 대응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심플한 질문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 도출이 안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같은 과정을 4-5회 반복해 볼까 한다. 한 두개는 맞출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AI는 딥러닝을 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하는데...한달간 같은과정의 예측이 얼만큼 잘 맞을지 흥미롭다.

 

애널리스트 바드에게 다음주는 어떤 회사의 주식을 물어봐야 할지 필자도 궁금해 지고 있다. 그리고...내심 응원도 하고 있다. 사실...AI가 판단해서 오른다~ 내린다~하고 결과값의 적중률이 높다면 주식계좌에 더 공을 들일거 같기도 하고...ㅋ

 

어쨌든, 포스팅은 다음주에 계속될 예정임.

 

 

PS.

ChatGPT에다가도 물어볼걸 그랬나? ㅋㅋㅋㅋㅋ

 

.끝.

 

<애널리스트 바드. 주가를 예측하다. 1편 - 알파벳 - (예측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