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블린이에게 다가오는 저품질의 늪(저품질 후기)

Clip PD 2023. 4. 8.

저품질이라는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포털들도 그런 현상이 없다고 못 박음.

 

정의는 하지 않겠지만 블로거라면

모두가 두려워하는 게 블로그 저품질이다.

 

나는 저품질에 대해 X인지 된장인지

알아보고 싶었을까...

 

내 블로그는 지금 블로거들이 속칭하는

'저품질 블로그'에 당첨되었다.

 

 

다음의 저품질
블로그 검색
예시

 

주소를 입력해도 가장 최근에 입력한 정보성 포스팅만 검색됨. 다음 저품질 걸림.

 

다음은

'저품질 블로그라는 현상은 없다.'

고 말한다.

 

그러나,

'저품질 키워드'에 대한

엄정대처는 확고한 듯하다.

 

확고하게 검색을 많이 하는 정보성 포스팅 글들은 여전히

노출되지만, 대다수의 글들이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마지막에 올린 포스팅이 '정보성'이 아니라고

알고리즘이 판단한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 대처하고 있음?

 

누군가 그랬다.

저품질 키워드는 없다고.

그리고 노출이 안될지언정

글이 삭제되지는 않기 때문에

운영하는 방법은 있다고...

 

이 말이 일리는 있다고 생각했다.

저품 블로그는 노출을 안 시켜줄 뿐

유입을 늘리는 방법은 다양하니까.

 

키워드에 따른 포스팅 글을

작성하고 본인의 노하우가 있다면

얼마든지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그런데, 아직 블린이인 나는

현 상황에서 도저히 숙련블로거들을

따라 배짱을 부릴 엄두가 나질 않는다. ㅡㅡ;

 

이 상태로 열심히 글 발행해 봐야

노출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노하우도 파급력도 없다.

그냥 '착한 블린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측에 백기를 든 상태임.

 

최근에 발행했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포스팅을 삭제하고 다음에 바짝 엎드렸다.

 

발행한 글들 중, 오타가 있어서

수정을 몇 번 했던 것들은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려나...ㅡㅡ;

 

마치며

유입수 그래프가 작살나는 걸 보고 있으면

머리가 새하얘진다.

 

보통 이 단계에서 네이버로 갈아타는 경우도

많다고 봤지만, 나는 티스토리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

 

저품질이 해소되면

그에 대한 후기도 올릴 예정임.

 

'정보성'글과 '상업성'글의 경계를 찾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알아야만이 앞으로도 조심하게 될 테니...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이

혹시 나 같은 블린이라면

저품질을 실력으로 극복해 보겠다는

당찬 생각은 버리시길...

블로그 바로 접는 수도 있을 수 있겠다.

 

 

PS.

X은 X일 뿐. 된장인지 확인하는 건

나 하나로 족하다.

보고 그냥 잠시 피식 웃으시길 바라며

이 글이 타산지석이 되길 바랍니다.

(피눈물 흘리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심. ㅠㅠ)

 

- 어리석은 블린이의 푸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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