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도 얘기했으나, 냉장고 고장으로 인해 '보복소비'로 맛집 기행을 예고했고, 첫번째는 이마 예전에 카나나를 올렸기에 클락 내부에 있는 다른 레스토랑으로 정했다.
여러 곳이 있었지만 정말로 뜬금없게 빵이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찾은 게 바로 반미'Banh Mi'
이름그대로 반미키친'Banh Mi Kitchin'이 가장 가까이에 검색이 되기에 방문해 봄.
클락에서 은행, 콜센터 가 몰려있는 클락센터에 도착하면 '메디컬시티' 옆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찾기는 쉬운편.
못찾겠으면 미니스탑 편의점이 있는 블럭을 걷다보면 바로 보임.
클락 앙헬레스 지역에 점포를 3개나 운영중인
나름 프랜차이즈다.
다른 점포 중, 하나는 SM 클락 안에 위치하고 있으니 앙헬레스에서 먹어보려면
가까운 SM으로 방문하면 됨.
매장은 작지만 깔끔한 편.
반미를 포장해가는 주변 텔레마케터들이
많아서 저기에 않아서 먹고가는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이라고 한다.
어째서 외국인만 먹고 간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도 일단은 포장은 생각없어서
자리깔고 앉음.
처음가는 식당은 시그니쳐 메뉴부터!
기본 반미를 주문했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기는 하지만 실란트로(고수잎)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양파로 대체요청했는데...
혹시 메뉴변경이 진상인가...
아니면 이미 메뉴가 나왔기에,
돈더 달라고 할까봐 얌전히 먹기로 함.
(참고로 콜라는 55페소 별도주문함.)
일단 바게트빵은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딱딱하지 않고 폭신하다.
정체모를 햄과 맛살인가 싶어서 먹어본 붉은 고기조각까지, 한꺼번에 베어물면
꽤나 조화롭다.
'괜찮은데?'
가 아니라,
'맛있네???'
라는 생각이 바로 튀어나온다.
간편하고 빠르고
햄버거나 샌드위치와도 다른느낌.
가격은 뭐...
졸리비, 맥도날드 가는거랑 비교하면 안되고...
베트남에서 먹는 가격
생각하면 현타 올테니 그것도 예외로 하고...
외식으로써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랩은 내비잡고 다니니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
택시기사들에게 클락센터가자고 하면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위치설명을 좀 하자면...
클락센터에 도착하면
메디컬시티 옆에 이케부쿠로라는 철판집이
있고 그 옆에 반미가 있으니 찾기는 굉장히
쉬운편이다.
총평.
간편하고 맛있었음.
실란트로만 빠지면 호불호 없는맛.
가격은 평가하지 않음.
다음은 어딜로 가볼까...ㅎ
- 요약 -
1. 보복소비로 찾은 맛집 첫번째. 반미
2. 매장 단촐하지만 깔끔하고 청결함.
3. 그랩, 택시기사들이 잘 아는지역
4. SM시티에도 점포가 있다.
5. 호불호 없는 맛. 졸리비,맥도날드 물리면 여기로...
6. 다음은 뭘 먹으러, 어디로 가나...클락? 앙헬레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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