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돌아보다

코시국 따위 무시하는 한국식 카페(feat. Cafe B.O.M)

Clip PD 2022. 3. 16.

Note.

(본 게시글은 2022년 2월 18일에 포스팅 했으나

업로드 실패하여 3월 16일에 재 포스팅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주변에 돌아볼 만한 곳은

클락에서도 구석구석 찾아보고 싶지만

 

이시국 독립가장의 저질체력으로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는

필리핀이 좀 덥다. 

 

클락 퍼레이드 그라운드. 현지인들에게 조깅, 산책에 활용되며 야간 마실에 최적화 되어 있는 장소


어쨌든, 한창 돌아다니는데 지치다보니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늘어져 있는 시간이 그리워졌다.

 

몇몇 곳의 카페가 있지만 그 중, 오늘 가 본 곳은

Cafe B.O.M이다.

 

현지에서 인기있는 한국카페. 데이트

 

코시국에도 큰 타격 없이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카페 + 인증샷 남기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솔직히...

 

여기는 한국에 있는 카페고

필리핀인들이 국내 유명 카페에 관광차

놀러온 느낌이 든다 ^^;

 

한국카페와 같이 케이크 판매중


우리에게 카페는 주변의 흔한 만남의 장소지만,
필리핀에서는 유명맛집이다.

 

최근 빵종류가 좀 늘어난 곳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커피, 티 종류 + 디저트만 파는 우리나라와 달리

 

카페 봄에는

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등의 식사메뉴들도 즐비하다.

 


카페는 넓고, 쾌적하다. 분위기도 좋은편이고,

커플, 가족들의 만남의 광장, 데이트장소로

북적북적하다.

 

더위에 찌든 상태로 쭈욱 빨아당긴 아메리카노...

시원하고 깔끔했다.

 

여기는 코시국 그런거 모른다

클락 속에 지내면서 잠시지만

 

'...한국인가?'

하는 착각을 한 3초정도 했었던 재미난 곳이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먹으러 재방문 하면서

메뉴판 사진도 좀 찍어올 예정임.

 

 

 

 

카페봄 방문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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