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될지도 모르는 이야기

사온가격에 3배 뻥튀기해서 재판매? 폐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전망

Clip PD 2023. 6. 21.

 

3백 ~ 5백에 사온 전기차 배터리는 재설정, 수명확인 후,
1천만원 정도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배터리 새걸로 교체하면 2천만원 넘는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노다지 아닌 노다지 시장이 폐배터리 재사용 사업으로 주변에 조금씩 소문이 나고 있다.

 

중고차 경매에서 사오는 폐배터리 값은 개당 300에서 500만 원, 재조립 후 재생 배터리로 전환하면 신제품 가격의 절반인 천만 원에 팔 수 있는데, 이 사업의 전망이 아주 좋은 편이다.

 

전기차 보급률이 오르면 오를수록 시장의 파이가 커지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분야다. 전기차 배터리는 10년, 20만km를 써도 용량이 80% 이상 남는 경우가 많아, 이 배터리들을 재활용 하면 경제적으로, 또 친환경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전기차 시장에서는 참으로 사정이 급한나라 중 하나...전기차 전환이 마니 늦을 듯...ㅡㅡ;

 

 

전기차배터리는 주로 2가지 경우로 수거 된다고 한다. 사고나, 사고는 아니더라도 할부/리스 만료에 따른 폐차 등등이다.  교통사고로 차체가 부서져 운행이 불가능한 전기차가 주요 대상일 거 같지만, 할부나 리스금융으로 출고된 신차를 리스만료 후, 폐차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고...

이런 이유로 1차 오너 운전자 평균 운행기간이 4-5년 정도로 짧은 우리나라의 경우, 이 기간 중에 폐차되는 배터리는 수명이 평균 80%이상으로 양호한 배터리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분리한 폐배터리를 다른 케이스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국산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배터리셀이 32개정도 들어간다고 한다. 그 중, 재사용 불가한 셀들을 교체해서 재활용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온전히 재활용이 불가한 경우, 부분적으로 셀을 분리하여 멀쩡한 셀을 태양광 충전 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고, 재사용불가한 셀은 양극재와 핵심광물을 추출해 2차전지 소재로 재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재활용 분야가 높은 산업으로 근래에 여러기관에서 사업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올해 초, 한국 무역협회는 2030년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의 규모가 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를 내기도 했다.

 

2차전지 소재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폐배터리 관련회사는 주가가 일제히 고공행진을 하는데다가 이미 주요선진국에서는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폐배터리 수거, 쟁탈전까지 벌어지는 상황이다.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분야는 안정된 공급망을 확보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대표적 유망 산업으로 분류되며, 이는 내연기관차의 종식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오르면 오를 수록 점유율이 올라갈 것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국내만의 사정이 아닌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이 일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미 전기차 폐배터리의 폐기물 규제를 면제하고 재활용 배터리의 안전검사제도와 전기차와 배터리를 분리등록하는 체계를 구축 및 관리 정밀화 된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재활용 배터리 시장의 안정적인 구축은 향후, 전기차 및 전지관련사업 전체의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하는바, 환경부의 각종 규제철폐가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등 관련산업의 세분화까지 생각하면 이 시장의 성장성은 앞으로 큰 이익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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