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PD의 독립일기

한인마트에서 볼 수 없는 것이란?

Clip PD 2022. 7. 31.

한국사람이 외국에서 포기 못하는게 제법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식품이다.

빵을 먹고 현지식을 먹다가도 순대, 떡볶이, 라면, 삼겹살이 먹고 싶은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게 한국사람 대다수의 심리.

이건 잠시 여행을 왔든, 장기 체류 중이던 공통적으로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앙헬레스에도 한인마트가 몇개나 된다.
그 중, 한 한인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다가
발견하게 된 불편한 진실이 하나 있다.


음?
?????...없다...
여전히 둘러봐도 한국식품이 특히...이게 없다...



...혹시 찾았는가? 있어야 할게 없다.

가격표가... ㅡㅡ;

반가운 마음에 집어든 식품에 가격표가 안보인다.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카운터 가서 찍어봐여 한단다.

????????


반찬과 과일, 채소는 있다.

냉동육에도 분명히 있다..가격라벨이...

할인품목에 할인율 스티커만 있고 역시나 가격은 없다...뭐지???


냉동육, 반찬, 채소 등에는 가격표가 확인이 가능한데
한국발 식품 포함해서 공산품 들에만 가격표가 없는 이유는?

도당췌 의도를 모르겠다...

가격표 일괄교체 중인가?

이 가격표가 뭐라고...이게 보고 싶을때도 있네...ㅡㅡ
없는 물품이 아예 없지는 않다. 그러나 셀프 가격체크 가능



혹시나 싶어서 다른 마트도 가봤지만 다른 곳은 가격표가 게시되어 있었다.


로컬마트에도 있다~ 가격표는..


라면 등으로 일부품목들의 가격을 비교해 봤지만, 큰 차이는 없다. 폭리를 위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별 생각없이 그냥 제품을 짚어들어 구매할 수도있겠지만, 가지고 나온돈이 500페소, 1000페소 한장만 쥐고 나왔을 때 아무 생각없이
무런 잡아서 카운터에 갔다가

잔액부족 사태를 맞이하는 민망함은 참...
심지어 현찰인데...ㅡㅡ;

그러한 하루가
지나갔다.


그녕 그랬다는 푸념...ㅎ

다음부터는 지ㅣ갑을 통째로 가져 나와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 요약 -

1. 한 한인마트 갔다가 가격표 없이 그냥 물건 보고 카운터 가져감.

2. 현찰 잔액부족 사태 맞이하고 뻘쭘...

3. 다른마트들은 다 있다. 뭐지? 가격표 일괄교체중??

4. 다른 마트들과 로컬 마트를 가 봐도 다 보인다.

5. 장 볼때는 현금을 충분히 가져가자~~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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