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초짜도 손대기 쉬운 식품은 몇 가지가 있다.
그 중에 가장 쉬운 요리는 계란일 거라고 확신한다.
그냥 가볍게 한끼 하고 싶은데
냉장고에는 계란만 있다면??
한끼 아주 쉽다.
간장과 페트병 하나만 있으믄
메뉴 두개를 만들 수 있다.
일단 밥부터 앉히고
요리를 시작한다.
페트병을 이용해서
노른자만 들어올려서 다른 그릇에 담고
진간장을 채워준다.
기호에 따라 설탕 1스푼 넘어줘도 된다.
그 과정이 귀찮거나 설탕이 눈에 안 보이면?
물어볼거 없다.
그냥 생략!
다소 노른자가 터질수도 있다.
노른자를 안 터트리는게 핵심이다.
노른자가 섞이면 탁해보인다.
냉장숙성하면서 굳으면 노른자를
건져내기도 번거롭지만
그닥 큰 상관은 없다.
이 계란장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숙성되어서 굳어지고 계란이 간장에
절여져야 제맛이 난다.
숙성된 계란장을 숟가락으로 건지고
간장약간과 참기름을 둘러서 비비면
초간단 밥도둑 탄생.
밥 한 공기에 간장 반 스푼.
간장 더 넣으면 짜다.
먹어보고 간장은 추가할 것.
참기름에 김가루 뿌리면 그대로
끝장난다.
이 요리의 유일한 단점은
하루라는 숙성기간 뿐...
영양학 적으로는 모르겠고
맛으로는 완벽한 음식이다.
남은 흰자와 터진 노른자는 초간단 계란찜을
연성해볼 예정임.
나머지 흰자 노른자를 한 그릇에다가 모아서
간장 약간만 섞어서 전자렌지에 돌릴거다.
간장은 많이 안넣어도 된다.
계란찜은 짠거보다는 싱거운게 여러모로 도움 됨.
전자렌지에 1분 돌리고
한번 휘 저어주고
3분 데워주면
계란찜 완성.
음식은...뭐...
맛이지...
식당요리도 아니고...
연성하자마자 뱃속으로 들어갈텐데 뭐...
맛이 중요하다...맛이...ㅎㅎ
괜히 쫄았나 싶다.
맛있을게 분명한데...ㅎㅎ
계란 몇알이면 아주쉽게 반찬 둘 만들 수 있다.
누가 하든 작정만 하면
만드는 건 일도 아님 ㅎㅎ
맛있다고 밥 더 퍼는 악수를 두지는 않길 바란다.
식비 늘어나는 속도가 무서울지도 모른다
- 요약 -
1. 초간단 계란요리를 만들어보자.
2. 하나는 미우새 이상민 계란장.
계란, 간장, 페트병이면 끝. 하루만 숙성한다.
3. 하나는 계란찜.
남은 흰자 휘저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
4. 맛있게 먹으면 됨.
5. 에헤이...거기!!! 밥통에 손 떼시고~~~
맛있다고 더 먹다가는
식비 감당 안 될지도 모르니
과식주의!!!
.
.
.
초간단 계란요리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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