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PD의 독립일기42 한인마트에서 볼 수 없는 것이란? 한국사람이 외국에서 포기 못하는게 제법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식품이다. 빵을 먹고 현지식을 먹다가도 순대, 떡볶이, 라면, 삼겹살이 먹고 싶은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게 한국사람 대다수의 심리. 이건 잠시 여행을 왔든, 장기 체류 중이던 공통적으로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앙헬레스에도 한인마트가 몇개나 된다. 그 중, 한 한인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다가 발견하게 된 불편한 진실이 하나 있다. ...혹시 찾았는가? 있어야 할게 없다. 가격표가... ㅡㅡ; 반가운 마음에 집어든 식품에 가격표가 안보인다.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카운터 가서 찍어봐여 한단다. ???????? 냉동육, 반찬, 채소 등에는 가격표가 확인이 가능한데 한국발 식품 포함해서 공산품 들에만 가격표가 없는 이유는? 도당췌 의도를 모르겠다... .. ClipPD의 독립일기 2022. 7. 31. 라자다 구매후기 - 노트북편 HP 15 2126wm 앞서 얘기했듯... 근 10년간 잘 써온 노트북이 있다. 문제는 모든 USB포트가 작살나서 마우스도 인식이 안된다는 것. 이미 성능은 쥐어짤대로 쥐어짜본들 인터넷 검색, 사무용, 넷플릭스 시청용도로만 쓰고 있었지만... 마우스가 먹통이니 사무용으로 쓰기에도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리하여, 결국 보급형 노트북을 하나 더 장만하기로 마음먹고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사실 노트북을 주문한지는 2주도 더 넘었고, 총 3번의 주문을 했다. 첫번째 노트북은 '죄송한데 물건이 없어서 최소합니다~' 두번째 노트북은 답장도 없이 일주일이 가 버렸고 세번째 노트북은 결국 재고여부와 과거 구매기록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ㅡㅡ; 이 3번의 과정을 거치면서 생각한 것은 한국의 구매대행이나 무재고 판매 같은 업이 필리핀에도 존재.. ClipPD의 독립일기 2022. 7. 30. 애드센스 광고승인~~~(Feat. 라자다에서 고액물품 주문은 조심하자) 요즘 별별일을 다 겪어보는 중이다. 10년간 고군분투한 덜덜거리던 노트북은 사망! (사실 사망은 아니고 USB포트가 전부 작살...ㅡㅡ) 자꾸 포스팅도 밀리는데 한글자판도 포기하며 큰맘먹고 라자다 통해서 주문한 노트북은 일주일만에 판매자가 멋대로 판매취소~ 나중에 판매이력이라도 있는걸 좀 보고 구매할걸...실수다 ㅡㅡ; 택시는 택시대로~ '나 잔돈없다. 배째~' 트라이시클은 트라이시클대로~ 50페소로 합의보고서는 도착해서는 100페소내놔라~ 한국인이랍시고 요금 후려쳐 올리는거 티격태격하는 일상을 보내는 중... 이사하다가 포스팅 하려고 리뷰해 둔 사진 모아둔 SD카드까지 분실 멘붕도 이런 멘붕이 없었다 ㅡㅡ; 포스팅 시기는 자꾸 길어지는데 맥이 탁 풀려있던 그때...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 ClipPD의 독립일기 2022. 7. 25. 해외독립 초급을 벗어나는 기준점. 이사를 해보자. 필리핀으로 온지 반년차. 말 많고 탈 많은 독립일기를 포스팅하려 하고 있지만 포스팅 갯수가 말을 해 주듯, 많은 것을 경험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장기체류를 위해 온 사람들이 거쳐가는 단계를 밟고 있을뿐.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필자에게 돌아온 차례는 바로 '이사'다. 현재 주거지는 제일 처음 도착해서 계약하고 지내고 있었지만, 6개월간 이 곳에 있으면서 교통비 등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슬슬 직접 원하는 살 곳을 찾아봐야 하는 단계에 올라왔다. 집을 고르는 옵션 중, 가장 중요한 것은 1. 혼자 지내는데 편리한 곳 2. 청소, 세탁지원 3.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 곳 정도로 추려볼 수 있을것 같다. 저 분류기준을 좀 디테일하게 설명하자면... . . ... ClipPD의 독립일기 2022. 7. 24.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30분만에 송금을 해보자.(한패스 소액송금 실사용기) 꽤 오랫동안 블로그 건들지를 못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상황이 아니었다고나 할까... 급한일이 해결되어 조금 여유가 생겼다. 근데...여유가 생긴만큼 필리핀에 도착한지 오래됐다는 뜻이기도 함. 가져온 현금을 다 쓴 상태이고 한번 송금을 받았다. 시기는 6월 중순에 실시했기에 시간텀은 조금 있지만, 소액송금을 바로 받아볼 요량에 백만원을 송금시도 해 본 실사용기를 포스팅해 볼까 한다. 송금 시작 전에 계좌에 돈이 없다고 절차가 개시 되지는 않지만, 빠른송금을 하고 싶다면 미리 계좌에 돈을 채워놓고 송금절차를 개시하면 빠르다. 한패스 송금하기 항목에 들어가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입금희망금액, 송금방법을 선택하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일지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Gcash나 비슷한 앱.. ClipPD의 독립일기 2022. 6. 30. 필리핀에서 코스트코는 없어도 아쉽지 않은 이유 제목 그대로다. 한국에 살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좀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외국에 살러 간다고 할 때 코스트코부터 찾는건 당연지사. 그런데 필리핀에는 코스트코가 없다. 그러나 동일한 형태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은 있다. 창고형 할인매장이 필리핀에 들어온건 2006년경 마닐라 지역이라고 한다. Aseana쪽이라고 하는데...정확한 위치는 찾아봐야할 듯... 이후, 마닐라 포함, 대도시 지역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매장 수를 늘려오고 있고 2019년 까지 매장이 필리핀 전 지역에 16개 이고, 매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보출처 : Coscocapital.com) 더 복잡한 얘기는 모르겠고 나는 이 매장의 이용분위기가 얼마나 코스트코와 흡사한지 궁금할 뿐... 방문 예정이셨던 지인분들을 따라 같이 .. ClipPD의 독립일기 2022. 5. 28. 열대지역에 핀 단풍나무(?)와 함께 라이딩을 즐겨보자(Feat. 저세상 건널목 신호등...ㅡㅡ;) 클락은 그리 큰 동네라고 볼 수 없다. 공원 골프장 호텔 공장단지 식당 편의점 중소형 마트 카페 은행 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그런데, 그 외에 하나 더 잘 조성되어 있는게 있다면 그건 당연히 '자전거 도로'다. 사실 자전거보다 인도로 더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클락 자유무역지구 전체를 다닐 수 있도록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북쪽의 코스로 갈 경우 공도에서 주행을 해야 한다고 하길래 일단은 남쪽의 절반짜리 미니루트(?)부터 한 번 구경가 보기로 했다. (스크롤 압박 주의) 미군 시절 지어놓은 놀이터에서 라이딩을 시작했다. 놀이터 사이즈가 뭐...한국의 여느 아파트 놀이터나 공원들은 명함도 못내밀 사이즈로 잘 만들어져 있다. 시설들은 오래된 느낌이 드는게... 페인트 칠 좀 필요해 보이지만 .. ClipPD의 독립일기 2022. 5. 15. 필리핀 한량의 하루(1일 생활비 정산) 평일임에도 유달리 할 게 없는 하루가 있다. 취업비자 대기자인 나는 지금은 관광객이나 마찬가지. 그런데 내 몸은 눈치도 없이 새벽 6시부터 빨리 나가야한다고 좀이 쑤시는 그런하루가 있었더랬다. 오늘은 그 '좀 쑤시는 하루'의 기록을 준비했다. 앙헬레스 프랜드쉽 hwy는 최근 아스팔트 도로포장으로 도로가 깔끔해졌다. 물론,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했다고 해서 하수도까지 뜯어고친건 아니다. 여전히 비왔을때 하수도가 역류하는건 똑같다. 😅 대체 이 하수시스템은 언제 개선이 될까? ㅡㅡ; (이날 교통비 편도 6회 총합 + 1,134 PHP) 해물짬뽕을 흡입하는 나... 1일 1면은 해줘야....ㅎㅎㅎ 저 짬뽕 맛있었다. 나중에 리뷰 해드림. (식비 +350 PHP) 백돌의 길은 멀고도 험하고...ㅎ 나무사이를 뚫고.. ClipPD의 독립일기 2022. 4. 29. 흠...아무리봐도 신기한 나의 첫 19원 짜리 수익.(Feat. 카카오애드핏) 블로그 글을 쓰면 돈을 번다는 얘기는 수 없이 들었고, 많은 글이 올라와 있다. 나 또한 그런 이익에 아무런 욕심이 없이 독립일기를 쓰고 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내가 쓴 글이 치킨한마리 값이라도 나온다면 그걸 누가 마다할까? 치킨이 땡기는 가장은 누구든 마다 할 리 없다...ㅎ (혼자라도 가장은 가장임...ㅋ) 애드센스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애드핏은 금방 수락되었다. 3개월 이내에 포스팅 글의 수가 20개를 충족하면 신청요건이 완성된다. 신청 다음날 오전에 승인 문자가 날라오고 광고를 개재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얼마나 벌었는지 알려면 내일이 되어야 하기는 하지만 뭐 어떤가? 아침에 눈뜨고 수익이 확인되면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을거 같다. 이 수익은 보고 있자면 아주 기분이 묘해진.. ClipPD의 독립일기 2022. 4. 20. 계좌가 없어 서러운 외국인을 위한 앱.(지캐시) 마닐라에서 연락이 왔다.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 중 하나의 발급수수료를 내야 한다는데... 계좌번호를 들이민다. 나 : 야. 나 아직 필리핀 계좌없는데? 사무담당자 : 어...그러면 너 현금 내야하는데...마닐라 올 수 있어? 나 : 서류 발급 수수료가 얼만데? 사무담당자 : 800페소?(한국돈 2만원 정도) 나 : ...야 너무한거 아니냐? 800페소 때문에 5시간 왕복하라고? 사무담당자 : 아니면 일주일 더 기다려. 주말에 나 클락가니까 돈 받아서 갈게. ...먼저 결제는 안된단다. 자기 일당보다 많은 돈이라서...ㅡㅡ; 그 돈 내러 마닐라를 왕복 할 수는 없고... 이 참에 지캐시를 써 보기로 한다. 잔고에 있는 금액이 모잘라서 직접 입금하러 갈 예정. 미니스탑,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 입금 가능한 .. ClipPD의 독립일기 2022. 4. 18. 일상이 롤러코스터인 하루 ㅡㅡ; 빌리지 작업자들이 인터넷 선로작업한다고 부셔놨던 내 샤워실 천장을 2주만에 수리하는걸 시작으로 세부로 가버린 내 유심카드도 클락으로 돌아왔다. (이거때문에 세부티켓 찾아보며 쫄고있었음 😅) 아...바람 잔잔란 날 없이 사고의 연속이다 진짜...ㅡㅡ; 잘못 잡아타서 앞이 뚫리지 않은 트라이시클을 타고 밥먹으로 가는중. 물론 싸게는 이동했다. 처음엔 150페소를 부르길래 걍 손절하고 택시탈까 하다가 '그랩보다 비싼건 너무하지 않냐' 라고 얘기하면서 그랩에서 110페소 찍혀있는거 보여줬다. 그랬더니 80페소로 절반이 툭 깎인다. 트라이시클치고는 여전히 비싼감은 있지만, 얘들도 남는거는 있어야 할거 아닌가 싶어서 80페소에 딜하고 이동. 뭐...택시타는거 보다는 싸니까 나쁘지는 않다. 한식으로 정갈하게 식사하며.. ClipPD의 독립일기 2022. 4. 13. 해외에서 휴대폰을 분실했을때 가장 불편한 것(Feat. 필리핀 삼성 휴대폰 가격) 요 몇일 포스팅 불가능 했다. 일이 생겨서... 언젠가는 나에게도 생길 수 있는 문제일 거라고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 빨리도 사단이 나버렸다... 휴대폰을 택시에 놓고 내렸는데... 휴대폰을 빨리도 전원 꺼버린 택시 드라이버 ㅡㅡ; 휴대폰은 최신걸 써본 적도 없고, 항상 중저가 모델만 보통 3-4년 이상 쓰는 나에게 휴대폰의 가치가 아깝지는 않다.(이미 4년전도 사용한 폰임) 문제는 1. 해외에 나와있는 점. 2. 거기에는 내 한국유심이 들어있다는 사실 ㅡㅡ; 한국에서 휴대폰이란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문자인증이 불가능하다? 앱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당장 카카오톡도 24시간 이내에는 신규번호로 인증이 불가하여 사용이 안됨. 은행앱, 카드앱 어쩔...ㅡㅡ 기존에 로그인 중이던 기기.. ClipPD의 독립일기 2022. 4. 8. 이전 1 2 3 4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