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pPD의 독립일기42 포스트코로나 느낌이 물씬풍기는 마닐라지역 필리핀 쇼핑몰 모습(Feat. P2P 버스 이용방법) 마닐라지역 파사이, 퀘존에 볼일이 있어서 P2P 버스를 이용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P2P(Point to point)버스. 제목에서도 얘기했지만 표를 예매하지 않는다. 일단 버스 타고 빈자리에 앉아야 한다. 최대한 빨리... 계산은 출발하고 나서 차 내에서 한다. 반드시 현금을 준비해야 함. 퀘존으로 가려면 Trinoma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근데...오전 7시 20분쯤 갔더니 7시 40분 버스는 마닐라공항 행이고 Trinoma가는 버스는 1시간 더 기다리란다. 일단 파사이 쪽 일부터 다 보고 퀘존으로 이동할 요량으로 버스 탑승. 앞자리의 흑형께서 한 덩치로 가리셔서 안 보이지만 라인별로 다들 앉아 있는 중. 차가 출발하면 검표원이 목적지를 확인하고 승차권을 준다. 동승한 검표원이 '찰칵 .. ClipPD의 독립일기 2022. 3. 25. SM클락에서 6시간을 보내는 법(Feat. 필리핀사람용 한국음식점) 사실 두 가지 목적으로 SM에 방문했지만 나도 이렇게 오랫동안 SM에 머무를지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냥 머리나 자르고 치과가서 스케일링이나 해볼까 해서 갔었는데 6시간 가량 있었던 거 같다. ㅡㅡ 11시에 방문한 Fix bench/salon 이라는 헤어숍은 1시에 컷 가능하다해서 예약했다. 가격은 350페소. 투블럭 컷을 했는데 그럭저럭 잘 자른편. 다음번 방문을 위해 번호를 확인하고 일단 시간을 보내기로 함. 컷 예약하고나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밥 먹으러 온 푸드코트에는 한국음식점에만 줄이 엄청 길었다.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기도 했지만 저 음식점의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도 이유이다. 메뉴는 200페소를 넘기지 않아 현지의 어느 음식점들 보다 가격이 싼편이다. 하지만... 잡채밥, 김치.. ClipPD의 독립일기 2022. 3. 21. 사격장은 스트레스를 받으러 가는 곳인가?(feat. 필리핀 스타벅스 미친 가격) 팬데믹 이전 59일짜리 임시비자로 들어와 있는 독립가장은 글 포스팅을 미룬 채 비자 문제를 해결해 볼까 해서 우선적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녔으나 앵겔 지수 상승률만큼이나 독립가장의 스팀을 마구 뻗쳐 주는 필리핀의 느린 프로세스는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 안 되겠다' 는 생각을 마구 돋구어 준다. 그래서 그냥 대행 선임해 놓은 상태. 혼자만 뛰어다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냥 맘 편하게 있기로 함 ㅡㅡ; 양파와 당근을 두다다다 썰고 (사진은 양파만...^^;) 당근이 늦게 익으니 당근, 양파 순서대로 볶아서... (사진은 당근만...^^;) 비장의 아이템 굴소스를 넣고 밥과 함께 휘적휘적 볶으면... 초간단 야채 볶음밥이 생성된다. (어때요? 정말 쉽죠? ^^;) 아침부터 볶음밥은 기름지긴 해도 너무나 편리.. ClipPD의 독립일기 2022. 3. 16. Han River 외국밥솥 성능 및 가격(그리고 반전...ㅡㅡ;) 계약한 숙소는…아직...집이 좀…휑하다. 있는 거라곤… 컴퓨터 연결해서 넷플릭스 봐야할 거 같은 TV와 소파(이건 이 집에서 좀 마음에 듬) 바로 그 옆에 커피포트와 접시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주방뿐… 밥 해 먹어야 한다…조리도구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쌀을 밥으로 만들 밥솥이 필요함. 내 라자다 쇼핑 1호는 그렇게 밥솥이 되었다. 그런데...쿠쿠가 너무 구형모델이고, 가격도 눈이 번쩍 뜨이기에 스킵...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한인마트 가면 있다.) 쿠쿠...너무 비싸다... 차라리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신제품 직수입 하겠음...ㅠ 라자다에서 현지 제품을 사 보기로 한다. 내가 저걸 구매하면서 했던 유일한 실수는… 5인분용 밥솥으로 착각했다는 것뿐. 5L인데...ㅡㅡ 여차하면 손님들 왔을.. ClipPD의 독립일기 2022. 2. 8. 코시국의 출국은 쉽지 않은 일이다.(백신 조기협약 기원함...ㅠㅠ) 출국 당시, 필리핀 정부가 요구한 서류 중 하나는 PCR 테스트 음성결과서. 저 당시에는 출발시간 기준 72시간 이내의 결과지만 인정되었었다. 출발은 월요일 저녁 9시였는데... 금요일 저녁 9시에 결과를 볼 수 있는 곳은 없고... 선택지는 월요일 당일에 받아서 바로 출국하거나, 주말에 검사해주는 곳을 찾아야 했다. 출국 당일 검사는 출국 3시간 이전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되기는 하지만... 문제가 있을 때를 대비해서 결과는 일찍 받고 싶었다. https://ibwpost.tistory.com/3 휴무일 없이 PCR테스트 가능한 곳, 가격정보 오미크론 전파 중임에도 하나 둘 국경을 여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동남아도 태국, 베트남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국경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필.. ClipPD의 독립일기 2022. 2. 5. 이 시국의 해외 독립은 별거다...준비할 거 많음 (EP.1) 2022년 1월. 한해 내내 뉴스를 보고 있었다면 장사하는 모든 사장님들에게 악몽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팬데믹은 가계경제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게 만드는 마법 같은 단어이며, 모든 나라의 돈의 흐름을 바꿔버렸다. 돌아보면 2021년은 누구에게나 혹독 했겠지만, 글쓴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에 시작한 박 PD(글쓴이)의 작은 부업은 전 직장을 사직하며 본업이 되었고, 발령 대기 상태인 상태로 무언가를 하긴 해야 했다. 그렇게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2021년 1년을 통째로 바치게 만들었다. 씀씀이와 벌어들이는 순수익 모두 아담하여, 혼자서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상태... 그러나, 여기저기서 각종 영업전화와, 지속적인 광고에 따른 매출 대비 고정비 증가, 고객의 컴플레인, 경쟁사업자의 마.. ClipPD의 독립일기 2022. 1. 28. 이전 1 2 3 4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