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2 SM클락에서 6시간을 보내는 법(Feat. 필리핀사람용 한국음식점) 사실 두 가지 목적으로 SM에 방문했지만 나도 이렇게 오랫동안 SM에 머무를지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냥 머리나 자르고 치과가서 스케일링이나 해볼까 해서 갔었는데 6시간 가량 있었던 거 같다. ㅡㅡ 11시에 방문한 Fix bench/salon 이라는 헤어숍은 1시에 컷 가능하다해서 예약했다. 가격은 350페소. 투블럭 컷을 했는데 그럭저럭 잘 자른편. 다음번 방문을 위해 번호를 확인하고 일단 시간을 보내기로 함. 컷 예약하고나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밥 먹으러 온 푸드코트에는 한국음식점에만 줄이 엄청 길었다.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기도 했지만 저 음식점의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도 이유이다. 메뉴는 200페소를 넘기지 않아 현지의 어느 음식점들 보다 가격이 싼편이다. 하지만... 잡채밥, 김치.. ClipPD의 독립일기 2022. 3. 21. 사격장은 스트레스를 받으러 가는 곳인가?(feat. 필리핀 스타벅스 미친 가격) 팬데믹 이전 59일짜리 임시비자로 들어와 있는 독립가장은 글 포스팅을 미룬 채 비자 문제를 해결해 볼까 해서 우선적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녔으나 앵겔 지수 상승률만큼이나 독립가장의 스팀을 마구 뻗쳐 주는 필리핀의 느린 프로세스는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 안 되겠다' 는 생각을 마구 돋구어 준다. 그래서 그냥 대행 선임해 놓은 상태. 혼자만 뛰어다녀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그냥 맘 편하게 있기로 함 ㅡㅡ; 양파와 당근을 두다다다 썰고 (사진은 양파만...^^;) 당근이 늦게 익으니 당근, 양파 순서대로 볶아서... (사진은 당근만...^^;) 비장의 아이템 굴소스를 넣고 밥과 함께 휘적휘적 볶으면... 초간단 야채 볶음밥이 생성된다. (어때요? 정말 쉽죠? ^^;) 아침부터 볶음밥은 기름지긴 해도 너무나 편리.. ClipPD의 독립일기 2022. 3. 16. 코시국 따위 무시하는 한국식 카페(feat. Cafe B.O.M) Note. (본 게시글은 2022년 2월 18일에 포스팅 했으나 업로드 실패하여 3월 16일에 재 포스팅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주변에 돌아볼 만한 곳은 클락에서도 구석구석 찾아보고 싶지만 이시국 독립가장의 저질체력으로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는 필리핀이 좀 덥다. 어쨌든, 한창 돌아다니는데 지치다보니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늘어져 있는 시간이 그리워졌다. 몇몇 곳의 카페가 있지만 그 중, 오늘 가 본 곳은 Cafe B.O.M이다. 코시국에도 큰 타격 없이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디저트 카페 + 인증샷 남기는 현지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솔직히... 여기는 한국에 있는 카페고 필리핀인들이 국내 유명 카페에 관광차 놀러온 느낌이 든다 ^^; 우리에게 카페는 주변의 흔한 만남의 .. 맛집을 돌아보다 2022. 3. 16. 필리핀에서 한국 백신카드 허용됨. IATF 발표(관광비자 입국허용됨) IATF 발표가 났다. 이스라엘, 한국,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발행된 백신 접종증명서가 필리핀 정부에서 허용되었다는 발표다. 이 발표가 유지된다면 한국인은 지금부터 관광비자 입국이 가능해진 거다. 정부의 발표조차도 다음날 바로 뒤집히는 필리핀이라지만, 이 발표는 좀 주욱 이어졌으면 한다. 들락날락 못하면서 불편한 부분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공식문서를 통해서 발표했기에 공문서를 한번 찾아보기로 한다. IATF Resolution No. 160-D 라는 문서번호가 있음으로, 거기서 뭐라고 하는지 한 번, 찾아봤다. 하지만, 방역지침은 2월 3일 발표한 160-B를 따른다고 되어 있음으로, 입국에 필요한 조건은 여전히 다음과 같이 준비가 필요할 거 같다. 1. 항공기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RT.. 유용한 단편정보 2022. 2. 10. 필리핀에서 블랙앵거스 스테이크를 먹는 방법 고기 싫어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소고기 싫어하는 사람...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 미국은 채소가 소고기보다 비싸다고 할 정도로 소를 많이 키우고, 많이 유통한다. 퀄리티도 훌륭한 편. 그중, 앵거스 품종의 소는 맛이 훌륭하고 미국에서 사육하는 농가도 많다. 맛 대비, 가격대가 훌륭하다. USDA 등급 소고기를 판다고 해서 가봄. 내부 사진 찍을 생각보다는 메뉴 보기 바빴음. 블랙 앵거스는 실제로 검은 소라고 하던데… 실물이 한번 보고 싶다. 언젠가…ㅋ 잠시 찾아보니 등급은 8개 상등급은 프라임, 초이스 셀렉트 3가지이다. 지방 함량 부위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지만 저거 3가지 중 하나면 그냥 맛있는 소고기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저녁식사로 괜찮은 듯하다. 피자도 괜찮은 편이라고 해서 재방문 .. 맛집을 돌아보다 2022. 2. 10. Han River 외국밥솥 성능 및 가격(그리고 반전...ㅡㅡ;) 계약한 숙소는…아직...집이 좀…휑하다. 있는 거라곤… 컴퓨터 연결해서 넷플릭스 봐야할 거 같은 TV와 소파(이건 이 집에서 좀 마음에 듬) 바로 그 옆에 커피포트와 접시만 덩그러니 놓여있는 주방뿐… 밥 해 먹어야 한다…조리도구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쌀을 밥으로 만들 밥솥이 필요함. 내 라자다 쇼핑 1호는 그렇게 밥솥이 되었다. 그런데...쿠쿠가 너무 구형모델이고, 가격도 눈이 번쩍 뜨이기에 스킵... (사진을 못 찍었는데... 한인마트 가면 있다.) 쿠쿠...너무 비싸다... 차라리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신제품 직수입 하겠음...ㅠ 라자다에서 현지 제품을 사 보기로 한다. 내가 저걸 구매하면서 했던 유일한 실수는… 5인분용 밥솥으로 착각했다는 것뿐. 5L인데...ㅡㅡ 여차하면 손님들 왔을.. ClipPD의 독립일기 2022. 2. 8. 코시국의 출국은 쉽지 않은 일이다.(백신 조기협약 기원함...ㅠㅠ) 출국 당시, 필리핀 정부가 요구한 서류 중 하나는 PCR 테스트 음성결과서. 저 당시에는 출발시간 기준 72시간 이내의 결과지만 인정되었었다. 출발은 월요일 저녁 9시였는데... 금요일 저녁 9시에 결과를 볼 수 있는 곳은 없고... 선택지는 월요일 당일에 받아서 바로 출국하거나, 주말에 검사해주는 곳을 찾아야 했다. 출국 당일 검사는 출국 3시간 이전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되기는 하지만... 문제가 있을 때를 대비해서 결과는 일찍 받고 싶었다. https://ibwpost.tistory.com/3 휴무일 없이 PCR테스트 가능한 곳, 가격정보 오미크론 전파 중임에도 하나 둘 국경을 여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동남아도 태국, 베트남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국경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필.. ClipPD의 독립일기 2022. 2. 5. 휴무일 없이 PCR테스트 가능한 곳, 가격정보 오미크론 전파 중임에도 하나 둘 국경을 여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동남아도 태국, 베트남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국경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필리핀도 백신 증명 여부가 곧 해결되어 관광객이 입국 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다녀와서의 격리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겠지만...점차 사태가 좋아지리라고 본다. 다른 문제라면 입국시 요구서류 중, PCR 테스트 음성 결과서를 요구하는 경우 정도이고, 이걸 영문으로 발급해 주는 곳이 필요할 텐데...일단은 인천공항이 편리하다. https://Safe2gopass.com safe2go-service Safe2gopass.com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예약 후, 방문이 여러모로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Safe2gopass로 들어가서.. 유용한 단편정보 2022. 2. 2. 필리핀 관광비자로 입국에 관하여...(1월 27일 업데이트 정보) 처음 블로그 글을 올리고 있는데, 한국에서 연락이 왔다. 지인 왈... 필리핀 관광 곧 오픈을 한다는 소식이다. 지인 "야. 너 보러 곧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 박 PD : "? 뭔 소리야? 지금 여기 아무나 못 와." 지인 : "뉴스 안 보고 사냐...ㅋㅋㅋ 그 나라 정부가 된다고 한다는데 무슨..." 박 PD : "...?????????" ------------------------------------------------------ 물음표가 머리 위에 백만 개쯤 떠 있는 상태로 뉴스를 들어가 보니 CNN을 포함한 외신들은 해당 내용을 보도한 지 한 나절도 더 넘어간 상태였다. 작년 11월에도 .. 유용한 단편정보 2022. 1. 28. 이 시국의 해외 독립은 별거다...준비할 거 많음 (EP.1) 2022년 1월. 한해 내내 뉴스를 보고 있었다면 장사하는 모든 사장님들에게 악몽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는 팬데믹은 가계경제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게 만드는 마법 같은 단어이며, 모든 나라의 돈의 흐름을 바꿔버렸다. 돌아보면 2021년은 누구에게나 혹독 했겠지만, 글쓴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2020년에 시작한 박 PD(글쓴이)의 작은 부업은 전 직장을 사직하며 본업이 되었고, 발령 대기 상태인 상태로 무언가를 하긴 해야 했다. 그렇게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2021년 1년을 통째로 바치게 만들었다. 씀씀이와 벌어들이는 순수익 모두 아담하여, 혼자서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상태... 그러나, 여기저기서 각종 영업전화와, 지속적인 광고에 따른 매출 대비 고정비 증가, 고객의 컴플레인, 경쟁사업자의 마.. ClipPD의 독립일기 2022. 1. 28. 이전 1 ··· 9 10 11 12 다음 💲 추천 글